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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스쿠버 다이버들이 사랑하는 다이빙 지역 추천 - 1

by 디로링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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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남아시아

◆팔라우 - 팔라우는 세계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로 바다의 약 80%가 보호구역으로 팔라우 자체가 바로 자연 그대로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버들은 팔라우의 바다를 항상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곤 합니다. 청정 해양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30~50m 이상의 맑은 수중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팔라우의 가장 대표적 다이빙 포인트는 블루홀(Blue Hole)이며 거대한 수중동굴입니다. 수중 동굴 내부에서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으며 큰 상어와 바다거북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다음 포인트는 천국의 문(Heaven's Gate)으로 불리는 곳이며 팔라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산호초와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으며 깊은 수심과 다양한 산호군락이 특징입니다. 팔라우에는 정말 많은 다이빙 포인트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다 경험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입니다.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의 라자 암팟과 코모도는 다이버들에게 이미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들이 많은 곳입니다. 피그미 해마부터 듀공, 돌고래까지 3,000종의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오염되지 않은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 라자 암팟(Raja Ampat) : 라자암팟 제도 혹은 사천황 제도라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서파푸아주의 1,5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입니다. 스쿠버 다이빙 및 자연 관광으로 매우 유명한 지역입니다. 세계 10대 다이빙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풍부한 곳으로 다이버들에게는 최후의 파라다이스라고도 불립니다. 라자 암팟의 수온은 27-29℃정도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어종과 600여 종의 산호, 마크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 적합합니다.
  • 코모도(Komodo) : 코모도섬은 플로레스섬과 숨바와섬 사이에 위치하며 코모도왕도마뱀으로 알려진 파충류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코모도 국립공원 구역에 속해있으며 동시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지역이 다양하며 거대 만타, 멸치떼, 큰 산화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크로 다이빙이 가능합니다. 

◆ 필리핀 - 필리핀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아주 좋은 명소입니다. 정말 다양한 스쿠버 다이빙 지역들이 존재하며, 물가가 저렴하고 한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한곳입니다.

  • 보홀(Bohol) : 보홀은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로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발리카삭(Balicasac)과 같은 해양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있으며, 잭피시 떼, 바라쿠다, 거북이 등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말라파스쿠아(Malapascua) : 말라파스쿠아는 세부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환도상어(Thresher Shark)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 막탄(Mactan) : 막탄섬은 세부주에 있는 섬입니다. 세부주의 주요 관광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막탄섬에서 투어를 즐깁니다. 막탄에서는 잭피시 떼, 크라운피시, 트리거피시, 거북이 등의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닐라오(Anilao) : 필리핀의 마탕가스(Batangas)에 위치한 대표적인 다이빙 명소입니다. 마닐라에서 차로 2~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산호초와 마크로 다이빙 포인트들로 유명합니다. 마크로 다이빙이 유명한 만큼 수중 사진가들에게 특히 인기 있습니다.
  • 모알보알(Moalboal) : 세부(Cebu) 섬 남서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특히 정어리 떼로 유명하며 다양한 다이빙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다이버부터 경험이 많은 다이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 사방(Sabang) : 민도로(Mindoro) 섬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에 위치한 대표적 다이빙 명소입니다. 주로 마닐라에서 바탕가스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1 시간도를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난파선 다이빙, 드리프트 다이빙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중 한 곳인 베르데 아일랜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두마게티(Dumaguete) : 마크로와 산호초의 천국으로 불리는 두마게티는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iental)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로그 피시, 피그미 해마, 누디브런치 등 희귀한 소형 생물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수중 사진작가들에게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산호초 보호구역인 아포 아일랜드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코론(Coron) : 팔라완(Palawan) 북쪽에 위치한 코론은 난파선 다이빙의 성지로 불립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일본 군함들이 가라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난파선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난파선 내부를 탐험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산호와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파선 내부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조금 숙달된 다이빙 실력이 필요합니다.

◆ 태국 - 태국은 안다만해(Andaman Sea)와 타이만(Gulf of Thailand) 이 두 해역에 여러 다이빙 명소가 있습니다.

  • 시밀란 제도(Similan Islands) : 태국 최고의 다이빙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산호초를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수중환경이 깨끗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브어보드(Liveaboard)로 유명합니다.
  • 코 타오(Koh Tao) : 태국에서 가장 많은 오픈워터 다이브 자격증이 발급되는 곳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잔잔하고 얕은 수심으로 초보자들이 배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피피 제도(Phi Phi Islands) : 영화 더 비치(The Beach)로 유명한 피피섬입니다. 깨끗한 산호초와 바다거북, 다양한 어종이 많아 시밀란과 함께 리브어보드로 유명합니다

◆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는 깨끗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다이버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시파단 섬(Sipadan Island) :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지역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청정해양 환경과 풍부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바다거북, 상어, 트레발리, 잭피시, 바라쿠다 등 대형 어종부터 마크로 생물까지 볼 수 있어 모든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시파단은 다이빙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전부터 예약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의 직항은 없으며 코타키나발루 또는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야 합니다.
  • 티오만 섬(Tioman Island) : 대형 산호초와 청정 해역으로 유명합니다. 수중 시야가 20~30m가 나올 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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