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수 많은 패러디를 낳은 화제작

1. 기본정보

개봉 : 2017년 10월 3일

장르 : 액션, 스릴러, 느와르, 코미디, 범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진선규

감독/각본 : 강윤성

대한민국 관객수 : 688만명

《범죄도시》는 2017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석도가 이끄는 팀은 가장 밑바닥부터 올라와 승진을 꿈꾸는 범죄수사반장 마석도(마동석 분)과 그의 동료들은 우정과 충성심을 가진 경찰수사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영화는 차이나타운을 관리하는 약물 조직을 타깃으로 하는 팀의 작전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그들은 조직을 붕괴시키기 위해 은밀하고 정교한 작전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작전 중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여 작전은 실패합니다. 이로써 팀은 조직의 대부 봉태호(김성균)에게 대항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팀은 서서히 조직의 비밀과 거대한 음모를 파고들어 복수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범죄와 정의, 복수와 우정의 가치가 대립하면서 각각의 캐릭터는 그들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결국 이들의 목숨과 미래가 걸린 대규모 대결이 펼쳐지게 됩니다. 《범죄도시》는 잔혹한 범죄세계와 경찰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캐릭터들의 갈등과 액션 요소가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전체적으로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중 하나입니다.

 

 

2. 줄거리

서울 구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항상 조선족들과 타 지역 사람들의 분란으로 시끄럽고 위험한 곳으로 형사들도 꺼려하는 동네이다. 매일 같이 일어나는 조직들 사이의 신경전과 칼부림이 일어날 듯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의외로 큰 사건사고는 그리 많이 일어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 마석도(마동석)때문이다. 그의 무서운 피지컬에 부딪히기만 하면 나가 떨어져 나가는 조폭들. 그 덕분에 안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주변 상인들에게 조금씩의 뇌물을 받아가며 그 지역을 지키는 일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평화로워 보였던 동네에 한 조직이 등장하는데, 바로 하얼빈에서 악명을 떨친 조직 흑룡파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 조직의 돈 앞에서는 무자비한 악랄한 보스 장첸은 중국의 현지 경찰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인물로 조직원만 약 300명이 넘는 거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 출신이다. 1급 수배자로 낙인 찍혀 중국 공안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고, 행동대장인 장첸과 그의 부하 2명만 살아남아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의 무자비한 성격에 차이나타운의 상인들은 경찰에게 협조하는 것 보다 흑룡파의 요구를 들어주는 쪽을 택할 정도였는데. 이에 상인 한명의 연설로 상인들도 마석도를 도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형사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한다. 차이나타운을 들쑤시고 다니는 장첸을 곱게 볼 수 없었던 이수파의 두목 장이수도 장첸의 부하 두명을 기습했는데, 이 상황에서 경찰이 개입하여 장첸 부하 두명 중 위성락(진선규)이 체포되고 만다. 이후 장첸이 의뢰인과 만나는 자리에서 춘식이파 기습을 받은 양태(김성규)도 자상을 입는다.

이에 장첸은 복수를 하기 위해 장이수의 어머니 환갑잔치에 나타나 이수파를 공격한다. 여러 사건들을 일으킨 장첸은 도주를 위해 위조여권으로 비행기표를 받는데까지 성공했지만,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직전 화장실에서 마석도와 마주치고 만다.

여기서 그 유명한 대사 "혼자야?"라는 장첸의 한마디에 "어. 아직 싱글이야."라는 마석도의 답변이 나온다.

화장실에서 격렬한 격투 끝에 장첸은 마석도에게 체포되며 마무리 된다.

 

 

3. 감상평

범죄도시 시리즈의 첫 작품. 왠지 모르게 B급영화의 냄새가 폴폴 풍겼던 것과 잔인하다는 평가에 그리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수 많은 패러디를 낳은 그 작품이 궁금해서 영화관을 찾았었다. 

물론 잔인한 장면이 많아 찡그려지긴 했으나 심각하기만 할뻔했던 액션, 느와르 영화에 대사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스며들어있던 코믹적 요소들로 인해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게 된건 아닐까 생각한다. 일명 19금 영화임에도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긴 흥행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 흥행에 이어 현재는 범죄도시 2편, 3편까지 흥행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하니. 3편을 보기 전 1편과 2편을 다시 복습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